아나파한의원 대표원장
PAIN LAB 김재석
귀에서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린다면?
박동성 이명 원인과 혈관 검사
조용한 방에 누워 있으면 한쪽 귀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심장 뛰는 소리처럼 느껴지고, 어떤 분은 귀 안에서 혈액이 지나가는 것처럼 쉭쉭거리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귀에서 들리는 소리가 손목에서 느껴지는 맥박과 정확하게 같은 박자로 반복되나요?
그렇다면 일반적인 이명과 구분해야 합니다.
이처럼 심장 박동에 맞춰 반복적으로 들리는 소리를 박동성 이명(Pulsatile Tinnitus)이라고 부릅니다.
박동성 이명은 귀 주변의 혈관이나 머릿속 혈류에 생긴 변화가 소리로 전달되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박동성 이명이 위험한 혈관질환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혈관의 비정상적인 연결이나 정맥동 협착처럼 별도의 검사가 필요한 원인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귀에서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리는 이유부터 일반 이명과의 차이, 정맥동·동맥의 구조, 이비인후과 검사와 치료까지 설명드리겠습니다.
1. 박동성 이명은 일반 이명과 어떻게 다를까요?
일반적으로 이명이라고 하면 귀에서 삐 소리나 윙 소리가 계속 들리는 증상을 떠올립니다.
이러한 비박동성 이명은 청력 저하나 청각신경계의 신호 처리 변화 등 여러 원인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반면 박동성 이명에서는 귀에서 들리는 소리가 심장 박동과 일정한 관계를 가집니다.
예를 들어 심장이 빠르게 뛰는 상황에서 귀의 소리도 빠르게 반복되고, 안정을 취하면 소리의 박자가 느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일정한 리듬의 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모두 박동성 이명인 것은 아닙니다. 중이 또는 입천장 주변 근육의 반복적인 수축으로도 리듬성 소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일반적인 비박동성 이명 | 박동성 이명 |
|---|---|---|
| 소리의 특징 | 삐·윙·치익 등 | 쿵쿵·쉭쉭·두근두근 등 |
| 맥박과 관계 | 보통 일치하지 않음 | 맥박과 같은 박자로 들릴 수 있음 |
| 주요 원인 | 청력·청각신경계 문제 등 | 동맥·정맥 혈류, 중이 병변 등 |
| 확인할 검사 | 청력검사와 원인별 평가 | 이경·청력검사와 필요한 혈관 영상 |
진료에서는 먼저 한쪽 귀에서만 들리는지, 양쪽에서 들리는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묻습니다.
또한 누웠을 때 소리가 커지는지, 운동을 하면 달라지는지, 두통이나 청력 저하가 함께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박동성 이명에서 가장 중요한 단서는 소리의 크기보다 심장 박동과 소리의 박자가 실제로 일치하는지입니다.
손목의 맥박을 가볍게 짚고 귀에서 들리는 소리와 비교해 볼 수는 있지만, 이것만으로 원인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소리를 줄여보겠다고 목의 혈관을 직접 누르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2. 귀에서 혈관 소리가 들리는 이유는?
귀는 외이와 중이, 내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이에서 전달된 소리는 고막과 이소골을 거쳐 내이의 달팽이관으로 전달되며, 이 과정에서 물리적인 진동이 청각신경 신호로 변환됩니다.

Lars Chittka, Axel Brockmann, Jeawon135 / Wikimedia Commons · 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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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 점은 중이와 내이가 주변 혈관 및 두개골의 뼈 구조와 매우 가까이 위치한다는 사실입니다.
귀 주변에는 경동맥 계통의 동맥뿐 아니라 머릿속 혈액을 심장 방향으로 보내는 정맥동과 경정맥이 지나갑니다.
정상적으로 흐르는 혈액은 특별한 소리로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혈관이 좁아지거나 비정상적인 연결이 생기고, 혈류가 빨라지거나 불규칙해지면 혈관 주변에서 진동과 소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동이 귀 주변의 뼈나 조직을 통해 전달되면 심장 박동과 일치하는 소리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귀 주변에서 발생한 혈류의 변화는 가까운 청각 구조로 전달되기 쉬울 수 있습니다.
박동성 이명은 항상 청각신경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귀 주변 혈관에서 발생한 물리적인 소리가 청각계에 전달되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혈관 병변이 발견되더라도 그것이 반드시 해당 이명의 원인인지는 증상과 영상 소견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3. 정맥동 협착과 경막동정맥루는 어떤 질환일까요?
박동성 이명의 원인 가운데 중요한 부분이 정맥성 혈류 변화입니다.
우리 머릿속에서 사용된 혈액은 여러 정맥을 통해 경막정맥동(Dural Venous Sinus)으로 모입니다.
대표적으로 가로정맥동(Transverse Sinus)과 구불정맥동(Sigmoid Sinus)이 있으며, 이 혈관들은 내경정맥과 연결됩니다.

Cheshire EC 외 / International Journal of Legal Medicine, 2017 · CC BY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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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맥동 협착과 구불정맥동 벽의 변화
가로정맥동이나 구불정맥동의 일부가 좁아지면 그 부위를 지나는 혈류의 속도와 흐름 양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좁아진 부분 전후에서 발생한 혈류의 변화가 주변 조직을 통해 소리로 전달되면서 박동성 이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구불정맥동의 뼈벽이 얇거나 일부 결손된 상태, 정맥동 벽이 바깥쪽으로 돌출된 게실도 원인으로 고려합니다.
다만 영상에서 이러한 구조적 차이가 확인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증상을 일으키는 병변인지, 혈류 장애가 어느 정도인지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2) 경막동정맥루
동맥과 정맥은 일반적으로 모세혈관을 거쳐 연결됩니다.
그런데 경막동정맥루(Dural Arteriovenous Fistula, dAVF)는 뇌를 둘러싼 경막 부위에서 동맥과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연결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연결이 생기면 동맥의 혈액이 정맥으로 직접 유입되면서 혈류의 속도와 압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구불정맥동 주변의 경막동정맥루에서는 귀 근처의 혈류 변화가 박동성 이명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Pegge SAH 외 / Current Radiology Reports, 2017 · Figure 2 · CC BY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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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은 오른쪽 구불정맥동 주변에 발생한 경막동정맥루를 실제로 확인한 사례입니다.
동맥에서 정맥으로 혈액이 비정상적으로 유입되는 모습과 혈액이 배출되는 경로를 혈관 영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경막동정맥루에서는 정맥이 어떤 방향으로 혈액을 배출하는지가 특히 중요합니다.
일부 유형에서는 뇌 표면 정맥으로 혈액이 역류하면서 출혈 등 신경학적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막동정맥루가 의심된다면 단순한 귀 소음으로 넘기지 않고 적절한 혈관 검사를 통해 병변의 구조와 위험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4. 박동성 이명은 어떤 검사로 원인을 찾을까요?
박동성 이명이 의심된다면 가장 먼저 이비인후과에서 귀와 청각계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진찰에서는 이경으로 고막과 중이를 관찰하고, 순음청력검사와 필요에 따른 중이 기능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또한 혈압과 동반 증상, 머리와 목 주변의 혈관 잡음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고막 뒤쪽에 혈관성 병변이 보인다면?
귀의 중이 공간에도 혈관이 풍부한 병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중이 부신경절종(Glomus Tympanicum)입니다.
이 병변은 중이에서 발생하는 혈관이 풍부한 종양으로, 박동성 이명이나 청력 변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Pegge SAH 외 / Current Radiology Reports, 2017 · Figure 4 · CC BY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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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CT에서는 중이 공간에 병변이 관찰되고, 오른쪽 조영증강 MRI에서는 해당 병변의 혈관성 특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경검사에서 고막 뒤 혈관성 병변이 의심된다면 측두골 CT와 MRI 등 필요한 검사를 선택합니다.
혈관성 병변이 의심되는 부위를 임의로 자극하거나 조직검사를 진행해서는 안 되며, 전문의가 병변을 평가한 뒤 검사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고막이 정상이라면 혈관 검사가 필요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고막과 중이에 뚜렷한 이상이 없어도 머릿속 동맥이나 정맥의 변화 때문에 박동성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 박동에 맞는 소리가 계속된다면 혈관 영상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검사 | 주로 확인하는 내용 |
|---|---|
| 이경검사·청력검사 | 고막·중이 상태, 청력 저하와 청각계의 이상 |
| 측두골 CT | 중이 병변, 귀 주변 뼈와 혈관 통로의 구조 |
| MRI·MRA | 뇌와 귀 주변 연부조직, 동맥 및 혈관 이상 |
| MRV·CTV | 정맥동 협착과 정맥의 배출 경로 |
| CTA | 머리·목의 동맥과 주변 혈관 구조 |
| 카테터 혈관조영술(DSA) | 선별된 환자의 혈관 연결 및 혈류 흐름 정밀 평가 |
미국영상의학회 ACR 진료지침은 박동성 이명에서 이경과 청력검사 결과에 따라 혈관 영상검사를 선택하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막 뒤에 혈관성 병변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CTA 또는 MRI와 MRA·MRV 등의 검사가 활용될 수 있습니다.
반면 고막 뒤에 병변이 보이거나 측두골의 구조적 문제가 의심된다면 측두골 CT가 우선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환자에게 여러 영상검사를 한 번에 촬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일반적인 뇌 MRI 한 번만으로 모든 정맥성·동맥성 원인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박동성 이명에서는 어떤 영상을 찍었는지보다 어떤 혈관과 귀 구조를 확인하기 위해 촬영했는지가 중요합니다.
비침습적 검사에서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경막동정맥루 등 중요한 혈관질환이 계속 의심된다면 뇌혈관 전문의가 추가적인 혈관조영술의 필요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5. 두통과 시야 흐림이 함께 나타난다면?
박동성 이명 환자 중에는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 외에 두통이나 시야 흐림을 함께 경험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특발성 두개내압상승(Idiopathic Intracranial Hypertension, IIH) 등 두개내압과 관련된 질환도 확인해야 합니다.
두개내압은 머릿속 뇌와 뇌척수액, 혈액 등 여러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 압력입니다.
특발성 두개내압상승에서는 뇌척수액과 두개내압 조절에 이상이 생기며 두통과 박동성 이명, 일시적인 시야 흐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두개내압이 높아지면 시신경 주변에도 영향이 생겨 시신경유두부종(Papilledema)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Bansal S, Dabbs T, Long V / Journal of Medical Case Reports, 2008 · CC BY 2.0
원본 임상 사진 및 라이선스
사진은 실제 시신경유두부종이 발생한 안저의 모습입니다.
시신경유두부종은 시신경이 눈으로 들어오는 부위가 부어 있는 상태를 말하며, 두개내압 증가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에 나타난 소견만으로 특발성 두개내압상승을 확진할 수는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에는 안과에서 시신경을 확인하고, 필요한 뇌 MRI·MRV와 다른 원인의 배제, 의료진이 판단하는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박동성 이명과 함께 지속적인 두통이나 시야 흐림이 나타난다면 귀의 문제와 별개로 두개내압 관련 평가가 필요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귀에서 맥박 소리가 나면서 시야 변화까지 동반된다면 단순한 목 근육 긴장이나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거나 극심한 두통과 신경학적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6. 박동성 이명의 치료와 생활 관리는 어떻게 할까요?
박동성 이명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맥동의 구조적 변화가 원인인지, 경막동정맥루와 같은 혈관 병변이 있는지, 중이의 종양이나 두개내압 문제가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1) 혈관성 원인이 확인된 경우
정맥동 협착이 확인되었다면 혈류 장애의 정도와 두개내압 관련 소견, 증상의 심각성을 함께 살펴봅니다.
일부 환자는 경과 관찰이나 원인 질환 치료를 진행하며, 적절한 평가를 거친 선별된 환자에서는 혈관 내 치료 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경막동정맥루가 확인되면 혈관의 연결 구조와 정맥 배출 경로, 출혈 위험 등을 평가합니다.
이에 따라 혈관 내 색전술이나 수술 등의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에서 혈관의 모양이 조금 다르다는 사실만으로 바로 시술을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2) 중이 병변이나 두개내압 문제가 확인된 경우
중이 부신경절종과 같은 병변은 크기와 위치, 성장 속도, 청력 상태 등을 고려해 관찰이나 수술 등 치료 방향을 결정합니다.
특발성 두개내압상승이 확인되었다면 시력 보호와 두개내압 관리가 중요하며, 환자 상태에 맞는 약물치료와 전문적인 추적 진료가 필요합니다.
빈혈이나 전신적인 혈류 변화가 원인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해당 질환을 치료해야 합니다.
3) 검사받는 동안 생활에서는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요?
귀에서 맥박 소리가 들린다는 이유로 목의 혈관을 강하게 누르거나 고개를 비틀어 소리를 없애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혈관질환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목을 강하게 교정하거나 압박하는 시술을 먼저 진행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증상 때문에 수면이 어렵다면 낮은 크기의 배경음을 활용하거나 수면 환경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방법은 소리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보조적인 관리이지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4) 턱이나 목을 움직이면 소리가 달라지는데도 혈관 검사가 필요한가요?
목이나 턱의 움직임에 따라 이명이 달라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체성감각성 이명처럼 턱관절과 경추 근육의 감각 신호가 청각계에 영향을 주는 기전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심장 박동과 같은 박자로 소리가 들린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고개를 돌렸을 때 소리가 줄어든다는 사실만으로 혈관성 원인이 배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박동성 이명이 의심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귀와 청각계, 혈관 관련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아나파한의원에서는 어떻게 접근할까요?
영등포·당산·선유도·문래 생활권의 아나파한의원에서는 이명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소리의 성격과 청력 변화, 어지럼, 두통과 목·턱의 동반 증상을 구분해 확인합니다.
특히 한쪽 귀에서 심장 박동과 같은 박자의 소리가 들린다면 단순히 자율신경 문제나 경추 근육 긴장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우선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와 필요한 영상검사를 통해 중요한 혈관성 원인이 있는지 확인받도록 안내합니다.
혈관성 병변이 배제된 뒤 목·턱의 근골격계 문제가 별도로 확인된다면 해당 부위의 통증과 움직임 제한을 구분해 치료 방향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초음파 유도 특수시술이나 유착박리약침술을 포함한 근골격계 치료가 경막동정맥루나 정맥동 협착을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박동성 이명에서는 귀에서 들리는 소리를 줄이는 것보다 먼저 그 소리가 어디에서 만들어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6) 치료 후에는 무엇을 다시 확인할까요?
박동성 이명은 소리의 크기만으로 호전 여부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소리가 들리는 빈도와 지속시간, 수면에 미치는 영향, 청력과 두통·시야 증상의 변화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 확인할 항목 | 구체적인 변화 |
|---|---|
| 이명의 박자 | 맥박과 같은 박자로 들리는지 |
| 발생 빈도 | 매일 들리는지, 간헐적으로 나타나는지 |
| 청력 | 귀 먹먹함과 청력 저하의 변화 |
| 동반 증상 | 두통·어지럼·시야 흐림 여부 |
| 수면·생활 | 잠들기와 업무 집중의 어려움 |
| 검사 경과 | 영상 결과와 전문 진료의 추적 계획 |
검사에서 뚜렷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새로운 신경학적 증상이나 청력 변화가 발생한다면 다시 진료받으셔야 합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청력이 떨어지면 단순 이명 변화라고 생각하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박동성 이명 치료의 목표는 단순히 귀의 소리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원인을 확인하고 청력과 신경 기능을 보호하면서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귀에서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귀 주변의 동맥이나 정맥에서 혈류의 속도와 흐름이 변하면서 발생한 소리가 청각 구조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정맥동 협착이나 경막동정맥루, 중이의 혈관성 병변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므로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Q. 박동성 이명은 일반적인 이명과 어떻게 다른가요?
일반적인 비박동성 이명은 삐 소리나 윙 소리처럼 지속적인 음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동성 이명은 심장 박동과 같은 박자로 반복되는 쿵쿵거림이나 쉭쉭거림이 특징적입니다.
Q. 한쪽 귀에서만 쿵쿵거리는 소리가 나면 위험한가요?
모든 박동성 이명이 심각한 혈관질환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쪽 귀에서 새롭게 발생한 박동성 소리가 지속된다면 동맥·정맥이나 중이의 구조적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귀에서 맥박 소리가 나면 MRI를 찍어야 하나요?
박동성 이명에서는 영상검사를 고려합니다. 다만 고막 뒤에 병변이 있는지, 청력검사 결과와 동반 증상이 어떤지에 따라 측두골 CT, CTA, MRI·MRA 또는 MRV 등을 선택합니다.
Q. 박동성 이명과 뇌혈관질환은 관계가 있나요?
일부 환자에서는 경막동정맥루나 혈관 협착처럼 뇌와 귀 주변의 혈관 이상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박동성 이명 자체만으로 뇌혈관질환이 있다고 진단할 수는 없으며 필요한 영상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Q. 고개를 돌리면 귀의 맥박 소리가 줄어드는데 목 때문인가요?
목의 위치에 따라 정맥의 흐름이 달라지거나 체성감각성 이명이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고개를 돌려 소리가 달라진다는 이유만으로 혈관성 원인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목의 혈관을 직접 눌러 시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 박동성 이명과 두통이 함께 있다면 어떤 질환을 확인해야 하나요?
정맥동의 문제나 특발성 두개내압상승 등 여러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야 흐림이나 시력 변화가 동반된다면 안과 및 신경계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박동성 이명은 치료하면 없어질 수 있나요?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료 가능한 혈관성 병변이나 중이 질환 등이 확인되면 적절한 원인 치료 후 소리가 줄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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